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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학생들, 일본서 민간 외교 문화사절 '톡톡'

배재대 한국어선교복지융합사업단 '일본 다문화 직무체험' 개최
배재학당 출신 민족시인 김소월 알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고미선 기자

고미선 기자

  • 승인 2024-01-17 10:21
한국어
배재대 국어국문한국어교육학과와 기독교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1월 8~12일 일본 큐슈에서 현지 학생들과 '일본 다문화 직무체험'을 진행했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 학생들이 일본 학생들에게 한복과 한국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전하며 '민간 외교 문화사절'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배재대는 국어국문한국어교육학과와 기독교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1월 8~12일 일본 큐슈에서 현지 학생들과 '일본 다문화 직무체험'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직무체험은 두 학과가 공동 운영하는 한국어선교복지융합사업단(단장 심혜령) 주관으로 이뤄졌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국내·외 다문화사회 흐름을 이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했다.

배재대 학생들은 국내에서 40여 일간 한복,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배재학당 출신인 민족시인 김소월 시인의 시를 번역한 책갈피를 나눠주는 활동을 했다. 이후 일본 큐슈산업대학, 오리오아이신단기대학 학생들과 문화체험, 현지 교회 ·박물관 탐방 등 다채로운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홍영화(국어국문한국어교육학과 2)학생은 "일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전공역량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었고, 이번 기회를 영양분 삼아 더 나은 한국어 교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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