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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산업단지에 문화를 더하다! 국비 80억 원 확보

아산국가산단 부곡지구'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아름다운 거리 조성'공모 선정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4-03-27 06:59
  • 수정 2024-03-27 08:26
사본 -(사진1)조감도
당진시근로자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당진시는 3월 26일 한국산업단지공단(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이 추진하는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업단지의 노후화 및 주변 여건악화 등으로 산단이 청년의 인력 기피 공간이 돼 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이 찾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했다.



특히 시는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를 대상으로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 '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2개 사업 분야를 패키지로 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 80억 원(총사업비는 172억4000만 원)을 확보해 부곡지구에 있는 근로자 종합복지관 여유 부지에 3층 규모의 청년·문화동을 신축한다.

또한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화·편의·체육·복지 기능을 제공하는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과 서해대교와 아산만을 배경으로 부곡지구만의 특색있는 산책로를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을 패키지로 추진해 산업단지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강환 기업육성과장은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는 133개 업체. 3800여 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산단"이라며 "산업단지 규모에 비해 문화 편의 시설이 부족하고 낡은 산업단지 이미지가 있었지만 이번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청년 근로자들이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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