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당진시

당진소방서, 공장화재 진압 민간인 유공자 표창장 수여

큰 피해없이 초기에 화재를 진압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4-03-31 07:23
  • 수정 2024-03-31 16:15
사본 -관련사진 (18)
표창장 수여 모습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3월 19일 면천면에서 발생한 공장화재를 침착한 소화기 사용으로 초기 진압한 민간인 유공자 3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3월 19일 오후 5시경 면천면 문봉리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때마침 식사하러 이동 중인 박정열·김병철·김진구 씨는 옆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공장 안을 확인했다.

그 순간 공장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 후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진압을 시도했으며 큰 피해없이 초기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에 당진소방서는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화재를 초기 진압하고 대형 공장화재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 유공자 3명이 근무하는 ㈜코나솔에 직접 방문해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장 및 소화기 5대를 수여했다.

최장일 서장은 "화재가 발생한 장소 근처에 공장이 많아 초기에 화재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대형 화재로 이어졌을 것"이라며 "화재로 위험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화재를 진압한 유공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