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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벚꽃축제 성료...17만명 이상 방문

먹거리·체험부스 등 시민·관광객 호응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4-04-03 11:35

신문게재 2024-04-04 5면

2024 정읍 벚꽃축제 성공적으로 마무리1
이학수 정읍시장이 최근 열린 2024 정읍 벚곷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최근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정읍 벚꽃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축제는 당초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벚꽃이 예상보다 늦게 피어 시민과 관광객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하루 연장한 지난 2일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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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천변에 만개한 가로수 벚꽃./정읍시 제공
축제 첫날 비가 와 아쉬운 축제의 서막을 올렸지만, 둘째 날 이후부터 차차 봄날의 기운을 되찾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았다.



정읍 홍보대사 3인방 김용임, 김태연, 방서희를 비롯해 김성환, 배일호 등 유명 가수가 펼치는 개막식 축하공연은 화려한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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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천변에 만개한 벚꽃/정읍시 제공
축제장에는 다양한 간식과 체험 등을 즐기는 관광객들로 가득했으며,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먹거리 부스 앞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 아쉬운 감이 있었으나, 주말에 벚꽃이 많이 개화하고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 많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정읍만의 특색 있는 축제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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