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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교수 내정

우주항공임무본부장에는 존리 천문연 선임고문
차장에는 노경원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내정

윤희진 기자

윤희진 기자

  • 승인 2024-04-24 15:35
윤영빈-존리-노경원
사진왼쪽부터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존리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내정자.
5월 27일 출범하는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차관급)에 윤영빈(62)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은 24일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5월 27일 출범 예정인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학·석사)와 미국 미시간대(박사)를 졸업한 윤 내정자는 액체로켓 최적 분사시스템, 로켓엔진연소기 등을 연구해 온 국내 로켓 추진 연구 권위자로, 서울대 차세대 우주추진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1급인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에는 존리(68·John Lee) 한국천문연구원 선임고문을 내정했다. 미국 UC 샌디에고 생물학을 전공한 존리는 미국우주항공국(NASA) 고더드 스페이스 플라이트 센터 시니어 자문위원 등까지 1992년부터 29년간 나사에 재직하며 우주프로그램을 관리해온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우주항공청 차장(1급)에는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의 노경원(55)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내정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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