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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장 수여… 민주당, “민심 외면” 비판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 “친일망언,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 막말 전력” 비판

윤희진 기자

윤희진 기자

  • 승인 2024-04-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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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서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비서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민심을 반영하지 않고 외면한 임명"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정 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정 실장의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후 악수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홍 정무수석에도 임명장을 수여한 후 악수를 했고 홍 정무수석의 배우자에는 꽃다발을 전달한 후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와 관련,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윤핵관 중의 윤핵관인 정 전 의원이 비서실장이 되면서 여당을 대통령실 거수기로 만들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며 "정 실장은 친일 망언과 사회적 참사인 세월호·이태원 막말 전력이 있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모욕 발언으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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