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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기획전시, '명화명시 속 대전' 개막식 성황리 개최

지역 문인과 미술가가 함께 준비한 전시
연계 행사 등 8월까지 전시 이어갈 예정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 승인 2024-04-25 15:58

신문게재 2024-04-26 9면

개막식사진 (1)
4월 19일 대전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 '명화명시 속 대전' 개막식에서 조성남 대전문학관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 대전문학관)
대전 문인들을 주제로 한 대전문학관의 기획전시 '명화명시 속 대전' 개막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개막식은 최근 4월 19일 대전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마련됐다.

전시는 대전 미술의 거장 이동훈, 이종상, 최종태 등의 미술로 장식된 대전 대표 문인 정훈, 한성기, 박용래와 지역 문학단체의 문학작품을 재조명한 '대전문학 속 미술'과 아름다운 대전을 시인과 미술가의 다른 시각으로 표현한 '대전명화명시', 그리고 주제영상 코너로 구성했다.



특히 대전시립미술관 및 지역 미술인들과 함께 준비한 "대전명화명시"는 송진세의'서정'(1962), 임양수의'목척교 설경'(1966) 등 명화와 이제복의 '목척교'(1994), 홍희표의 '은행동'(1994) 등 명시의 조화가 전시장을 가득 채워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조성남 대전문학관장은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문학의 고유성과 문학과 타 장르간 결합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8월 28일까지 계속되며, 교육청 학생진로체험(꿈길)과 함께하는 '문학관 속 작가 만나기', '찾아가는 문학전시' 및 '참여작가 특별강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전문학관 기획전시 '명화명시 속 대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 및 단체관람 신청문의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 및 유선(042-626-5021)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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