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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전유성과학특구 전국오픈 탁구대회] '광주에서 대전까지 삼촌과 조카가 함께 왔어요'

심효준 기자

심효준 기자

  • 승인 2024-06-24 10:10

신문게재 2024-06-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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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퐁스토리' 소속 정대성 씨(오른쪽)와 한성재 씨.(사진=심효준 기자)
"탁구는 언제 어디서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굉장한 스포츠에요. 이번 대회를 맘껏 즐기다 돌아갈게요"

대전 유성구체육회와 유성구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한 '2024 대전유성과학특구 전국오픈 탁구대회' 전국오픈부에 참가한 정대성(49·남)씨와 한성재(21·남)씨는 삼촌과 조카 사이다. '핑퐁스토리'라는 광주 탁구 동호회에서 함께 활동하는 그들은 매주 정기적으로 탁구를 즐기며 친인척 사이의 관계도 더욱 좋아졌다고 전했다.



정대성 씨는 "탁구라는 매개체로 삼촌과 조카 사이도 더욱 친해질 수 있었다. 이처럼 매력적인 스포츠가 또 있을까 싶다"며 "대회이긴 하지만 순위에 상관없이 재밌게 놀다 돌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성재 씨는 "탁구를 즐기며 땀을 흠뻑 흘린 후 동호회 회원들과 맥주 한잔하러 가는 재미는 절대 끊을 수 없는 것 같다"며 "이번 대회 승패와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기량을 점검한 뒤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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