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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경기도, 베이밸리 비전선포식 연기 확정… 화성 화재에 최종 결정

이현제 기자

이현제 기자

  • 승인 2024-06-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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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충남 천안시청에서 열린 '충남도 베이밸리 선포식'에서 김태흠 지사가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충남도가 경기도와 함께하는 한국판 실리콘밸리 창조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베이밸리 비전선포식'을 연기한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참사로 인해 베이밸리 비전선포식과 이후 예정됐던 슈퍼콘서트까지 잠정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이번 조치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다, 사고 발생 지역이 베이밸리 권역에 포함된 경기도 화성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베이밸리 비전선포 기념 슈퍼콘서트 관람 당첨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이들 관람 당첨자는 추후 행사 재 개최 시 우선 초청할 계획이다.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은 "베이밸리 비전선포식은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다가오는 추석 전후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도 화성시 화재 참사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황망하고 비통한 사고"라며 "경기도 화성 공장 화재로 목숨을 잃으신 희생자분들께 고개 숙여 명복을 빈다. 가장을, 어머니를, 자식을 잃은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쾌유도 빈다"고 애도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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