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아산시

아산시, 공설 봉안당 장사시설 확충사업 본격 추진

200억 투입, 자연장지 등 3만9천여기 안치 시설 확충 계획

남정민 기자

남정민 기자

  • 승인 2024-07-01 08:26
  • 수정 2024-07-01 11:01

신문게재 2024-07-02 12면

공설장사시설 확충 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아산시는 6월 27일 송악면 주민을 대상으로 '아산시 공설장사시설 확충 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사진은 주민설명회 장면)



1일 시에 따르면 2026년 기존 공설 봉안당 만장이 예상됨에 따라 약 200억원을 투입해, 기존 시설에 부지 약 4만㎡를 추가하고 봉안당과 자연장지 등 3만 9천여 기를 안치할 수 있는 공설 장사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공설 장사시설이 아산시민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나 기피 시설로 인식되는 만큼, 송악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주민지원 방안을 5월에 마련하고, 6월 11일 반대추진위원회와 '공설 장사시설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민의 장사시설 수요에 대응해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공설 장사시설 확충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 며 "주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장사시설 주변 지역 주민지원 조례' 제정 및 관련 조례를 개정해 2025년부터 주민 지원사업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공설장사시설 확충 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7월 중 착수하고 2025년 5월까지 완료한 뒤, 2025년 7월 착공해 2027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