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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2일 새벽부터 다시 천둥·번개 동반 비

정바름 기자

정바름 기자

  • 승인 2024-07-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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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은 2일부터 한 차례 더 비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늦은 새벽(03~06시) 충남 남부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06~12시)에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3일 오전(09~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강수량은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다.

당분간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은 평년(최저 20~21도, 최고 27~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1일 낮 최고기온은 대전 31도·세종 30도·홍성 30도 등 28~31도로 전날(25.5~29.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3도·세종 22도·홍성 22도 등 20~23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8도·세종 27도·홍성 27도 등 26~28도가 되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3도·세종 23도·홍성 23도 등 21~23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8도·세종 28도·홍성 28도 등 26~29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밤부터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차차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충남 앞바다도 바람이 차차 강해져, 2일 밤부터 20~55km/h(6~15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3.0m로 높게 일겠다. 서해 중부 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까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대전·세종·충남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산사태, 토사 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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