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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2기 행정부 출범' KAIST 한-미 과학기술동맹 포럼서 전략 모색

26일 대전 본원서 포럼 개최

임효인 기자

임효인 기자

  • 승인 2024-11-25 17:13

신문게재 2024-11-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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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한미 과학기술정책에 변화가 예고되는 가운데 과학기술동맹 추진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KAIST는 26일 오후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에서 '글로벌 기술패권시대, 한·미 과학기술동맹 추진전략'을 주제로 한·미과학기술동맹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선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에 따라 글로벌 기술 패권 시대 과학기술 외교 전략과 과학기술 글로벌 협력 방안·전략, 한미동맹과 글로벌 기술 혁신생태계 구축, 민간부문에서의 과학기술 동맹 지원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이 이뤄진다. 발표는 신성철 과학기술협력대사, 정병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서용석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정책연구소장, 김상선 (사)한미과학기술혁신진흥원장이 각각 맡는다.

이어 이석봉 헬로디디 대표, 이기우 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해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우리나라의 기술 주권 확보 방안과 이후 4년간 과학기술 혁신 정책 변화 전망을 논의한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차기 미 행정부의 과학기술 혁신 정책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과학기술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핵심 요인"이라며 "KAIST는 인공지능(AI), 유전자가위, 줄기세포, 기후·에너지 등 필연 기술에 대해 전략적인 한·미 간 기술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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