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교육
  • 날씨

25일 비로 영하권 진입…눈 내리는 곳도

최화진 기자

최화진 기자

  • 승인 2024-11-25 17:12
2022121301000965500035113
사진=중도일보 DB
25일 충남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로 대전·세종·충남권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눈, 비가 내리며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의 영향으로 25일 늦은 밤 9시 충남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26일 새벽 0시에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비는 26일 오후 12시부터 내륙 일부 지방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기압골의 영향으로 27일 아침 6시부터 다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륙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이에 따라 25일 오후 6시부터 12시 사이 충남 일부 지역과 26일 오전 6시부터 12시 사이 대전·세종·충남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으며 기온도 급격하게 떨어질 예정이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10도, 세종 9도, 홍성 9도 등 8~10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11도, 세종 11도, 홍성 11도 등 10~12도가 예상된다.

27일 아침최저기온은 대전 2도, 세종 -2도, 홍성 8도 등 -2~3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6도, 세종 6도, 홍성 5도 등 4~8도로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27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며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시·군·구 내에서도 강수 형태와 적설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