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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철 공주시장, 제2금강교 착공과 공주~세종 광역 BRT노선 3년만의 승인 등 올해 최고의 행정실적으로 꼽혀

전체 공약 이행률 82.7%,…국가정원 추진 박차

박종구 기자

박종구 기자

  • 승인 2024-12-19 09:44
  • 수정 2024-12-19 13:11

신문게재 2024-12-20 13면

최원철
최원철 공주시장<사진>은 제2금강교 착공과 공주~세종 광역 BRT노선 3년만의 승인 및 금강 국가정원 조성사업 기만 마련 등을 올해 최고의 행정실적으로 꼽았다.

최 시장은 18일 가진 출입기자와의 정례 간담회에서 올해 추진한 사업내용을 설명하면서 "사회 경제적으로 불확실한 가운데 서로가 힘을 합쳐 시민과 대한민국 모두가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 시장은 미리 제공한 시정홍보 자료를 통해 ▲지자체 혁신평가 최우수 ▲지자체 생산성대상 최우수 ▲지자체장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등이 시의 주요 성과라며 공주페이 누적 발행액 6766억원, 소상공인 카드가맹점 수수료 지원 2026명 등 경제활성화 관련 지표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공공기관 유치와 2회 연속 평생학습도시 재지정과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을 포함한 지속가능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 점도 높은 성과라고 전했다.

민선 8기 2년 6개월의 소회를 전체 공약 이행률 82.7%로 대신한 최 시장은 이 기간중 20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4366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며 구체적으로 ▲웅진백제문화촌 조성사업(400억원) ▲옥룡동 하수도정비사업(358억) ▲공주시 지식산업센터 건립(291억) 등을 꼽았다.

기자들의 일문일답에서 드론사업 추진계획이 너무 늦지 않았냐는 지적에 최 시장은 "다소 늦은 감이 없는건 아니지만, 드론은 미래지향적 도심 이용수단의 핵심이며 방제 방역 군사 목적 등 활용도가 높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가정원 사업추진과 관련 "6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돼 지난 5월 실시설계에 돌입했는데 추진이 너무 미온적 아니냐"는 질문에 최 시장은 "환경청으로부터 하천 점용허가가 늦어지고 있다"며 "지속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시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해이를 문제 삼은 한 기자는 "모 공무원이 사채업자와 거래한 은행계약서를 확보했다, 이 공무원 외에 현재 재직 중인 공무원도 불법 사채 행위를 한 증거가 있다"며 "시민들 사이에서 공무원들의 공직기강에 각별히 관심 가져달라는 주문이 많다"고 지적했다. 최근 고위직 공무원의 갑작스러운 퇴직과 '불법 사채 물의' 소문이 퍼지면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최원철 시장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알찬 결실을 보고 있다"며 "내년에는 주요 사업들이 마무리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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