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전경사진. |
충남도에 따르면 6일 도지사와 양 부지사를 포함한 간부급 인사들의 충남보훈공원에서 참배 일정으로 새해 도민 중심 행정을 다짐한다.
이어 충남도청에 마련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에 이어 공식 시무식을 열고, 15개 시장과 군수와는 영상인사로 대신한다.
이후 1월 첫 주 실국별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도민 편의 행정 개선과 투자 유치·국가공모사업 대비 등이 대표적이다.
먼저, 건설교통국에선 국토부와 공동으로 서해선-KTX연결 예타 대응에 나서면서 동시에 GTX-C 연장 사업위탁을 위한 행정절차를 시작한다.
산업경제실에선 제7기 과학기술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준비하며 도내 과학기술 관련 정책 재수립에 나서는데, UAM-AAV 기반구축사업 건축설계용역 착수보고회는 6일 개최, 7일부턴 미래모빌리티 최신 동향파악을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 등에 참석하는데, 지난해 개원한 KAIST 모빌리티연구원과 합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해 선정된 건양대 글로컬대학과 국방신산업 발굴 등을 논의하며, 반려동물 월-웰페어밸리 조성사업 중투심에 본격적으로 대비한다.
올해 첫 스마트농업 연구개발 회의에선 도와 예산군, 공주대, 한국기계연, 주식회사 귀뚜라미 등이 협의해 수직농장 모델 개발에 나선다.
균형발전국은 10일 홍예공원 정비사업 1차분 착공하며, 내포신도시 골프빌리지 관련 행정절차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베이밸리 사업의 속도감 있는 재추진을 위해 경기도에서 7일 올해 첫 베이밸리 협력사업을 발표하고, 베이밸리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전문가 자문을 위해 한국법제연구원을 방문한다.
안면도 관광지 진입도로 정비와 꽃지해안공원 축제장 시설물 등 관리도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국에선 11일부터 열리는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참가를 도 체육회와 함께 지원하고, 충남 방문의 해를 대비한 충남관광 홈페이지 재구축 최종보고회도 이달 17일 개최한다.
해양수산국은 9일과 10일 양일간 보령 고대도와 장고도에서 해양쓰레기를 운반·처리하고, 6일부터 1주일간은 대형화물선의 통항 환경을 마련하고 항만 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양 순찰업무를 강화한다.
김 등 충남 수산물 브랜드 강화를 위해 각 분야 업무협의를 하고, 왕산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점검도 한다.
이외 기획조정실에선 산하 공공기관별 경영평가, 2028년까지의 부채규모를 추정하는 등 지방재정건전성 관리계획 수립에 나서며, 자치안전실은 총 6개 사업 대상 12억 5300만 원을 지원하는 주민자치 지원사업 계획을 세우고, 설 명절 취약시설 안전점검과 함께 노후화된 저수지 등 안전감찰도 추진한다. 6일부터 3주간은 설 맞이 성수품 합동단속에 들어간다.
인구전략국은 인구감소대응 인식개선 교육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보육료 지원사업 세부계획 수립, 복권기금사업 성과보고, 유관순상 수탁기관 모집,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 다문화 어울림사업 운영실적 조사 등을 통해 내실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국은 국립의대 신설 대응 계획을 세우고 도 차원에서 대응을 이어가며, 환경산림국은 탄소중립 정책 계속 추진과 함께 도내 등산로, 트레킹길, 탐방로, 휴양치유숲길 등 연차별 조성과 관리 계획을 새롭게 제출해 의견을 모을 전망이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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