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출처: Chat GPT 생성 |
대전시는 10월 중순부터 독감·코로나19 동시 예방접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생후 6개월 이상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특히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을 우선 접종한 뒤 대상군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 역시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조건이 충족되면 동일하게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 소요되는 만큼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독감은 영·유아, 노인, 임신부 등에게서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이 특히 중요하다.
생활수칙 준수도 필수적이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시 옷소매로 가리기 ▲실내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또한 발열, 인후통,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등교나 출근을 자제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지역 내 확산을 막는 핵심이다.
대전시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다문화센터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방역당국은 "예방접종 참여와 생활수칙 준수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올 겨울 독감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리오옌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