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 주관 '특성화대학원' 공모에서 녹색복원 (부산대 권순철 교수), 생물소재 (동아대 정영수 교수), 미세먼지관리 (동아대 최현준 교수) 등 3개 분야에 부산대학교와 동아대학교 2개교가 추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3월 선정된 수열에너지 (부산대 정지환 교수), 폐배터리 재활용 (부경대 오필건 교수) 분야를 포함해 부산 지역 대학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5개 분야의 특성화대학원을 유치하게 됐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부산 지역 대학은 최대 5년간 약 12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앞서 선정된 2개 분야를 합치면 총 165억 원의 국비로 380명 이상의 녹색융합기술 고급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녹색복원' 분야는 부산대학교가, '생물소재' 및 '미세먼지관리' 분야는 동아대학교가 주관해 각각 실무형 인재, 생물소재 가치 극대화 인재, 미세먼지 종합관리 고급 인재를 양성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지역 산업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형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녹색융합 신기술 개발을 근간으로 하는 고급인재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특성화대학원 선정이 부산의 녹색 신기술 및 신산업 성장을 축진하는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지역 대학과 산업 생태계의 탄소중립 전환과 상생을 유도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