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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의 우수한 해양정책과 항만 협력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카메룬 국가항만청 대표단이 부산시청을 공식 방문했다./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지난 9일 프랑수아 투나(Fran?ois TOUNA) 가루아 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카메룬 국가항만청 대표단 7명이 시청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카메룬 항만청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의 해운항만 정책과 지방정부-항만 협력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공식 면담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대표단은 시가 세계항구도시협회(AIVP) 이사회 임원도시로 당선된 것 등을 통해 부산의 해양정책 우수성을 인지하고 벤치마킹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에서 대표단은 지방정부-항만 간 공식 협력체계, 항만 탈탄소화 주요 추진과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과 전략' 등 부산시의 핵심 해양 정책에 대해 설명을 요청했다.
시는 올해 재개된 '부산시-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항만공사 기관장협의회'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시는 카메룬 국가항만청 대표단에 부산이 도전하고 있는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방문은 아시아 최초 세계항구도시협회 이사회 임원도시 당선 등 국제 교류 활동을 통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의 위상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리더십 강화를 위한 국제 교류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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