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 충북

제천시-건보공단 제천·단양지사, 의료·요양 통합 돌봄 구축 손잡아

2026년 돌봄 통합지원법 대비… 취약계층 발굴·서비스 연계 등 협력 강화 “제천 형 통합 돌봄 모델 구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전종희 기자

전종희 기자

  • 승인 2025-12-10 08:55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천단양지사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 구축
제천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천·단양지사가 9일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천시 제공)
제천시는 지난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천·단양지사와 의료·요양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6년 3월 전국 시행 예정인 '돌봄 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기반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돌봄 취약계층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 연계 ▲정보 공유를 통한 돌봄 공백 예방 ▲민·관 협력 및 자문체계 구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요양·돌봄 서비스가 단절 없이 연결되는 대상자 중심 통합 지원체계 구축의 첫걸음"이라며 "건보공단과의 협력으로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지역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앞으로 통합 돌봄 담당자 교육을 확대하고, 의료·요양·돌봄 자원을 아우르는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천 형 통합 돌봄 모델'을 정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모델 구축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통합 돌봄 도시 실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