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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민락국민체육센터에 ‘AI 익수감지시스템’ 도입

이영진 기자

이영진 기자

  • 승인 2025-12-10 11:23
의정부도시공사, 민락국민체육센터에 'AI 익수감지시스템' 도입
의정부도시공사, 민락국민체육센터에 'AI 익수감지시스템' 도입 (출처=의정부도시공사)
의정부도시공사는 12월 9일 민락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 AI 기반 익수감지시스템을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수영장 내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신속히 감지하는 지능형 안전기술로, 시민의 생명 보호와 수상안전 수준 강화를 목표로 한다.

시스템은 수영장 접근·입수 단계에서 위험 요소가 감지될 경우 관리자에게 즉시 경보를 발하며, 익수로 판단되는 상황 발생 시 약 10초 이내에 위험 여부를 자동 분석해 스마트폰 및 관리자 단말기로 알림을 전송한다. 이를 통해 구조가 필요한 초기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락국민체육센터는 어린이·초보자·장애인 등 수상사고 취약계층 이용객이 많은 시설로, 이번 'AI 기반 익수감지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존 육안 감시의 한계를 보완하고 더욱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의정부도시공사는 민락국민체육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의정부시스포츠센터 등 공사가 운영하는 주요 체육시설 전반에 AI 기반 안전관리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장호 사장 직무대행은 "AI 기반 익수감지시스템은 수영장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혁신적 장비"라며, "AI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안전 확보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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