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보령시는 9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제16회 상담 talk&talk' 행사를 개최했다 |
보령시는 9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제16회 상담 talk&talk'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보령시 폭력피해상담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상담소 이용자와 상담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담자들의 상처와 아픔을 나누며 치유의 시간을 갖고 폭력 예방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두 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보령시폭력피해상담소의 지난 1년간 주요 사업 성과가 보고됐다. 2부에서는 '음악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가수 나비드의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박점옥 센터장은 "한 해 동안 상담소를 이용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폭력 없는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가족지원과장은 "폭력 피해상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과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