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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김해시, 구난·대피 길 안내 서비스 제안 '국무총리상'

전국 최초, 직원 아이디어 발굴
재난 위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 기대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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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전국 최초 구난시설·대피장소 길 안내 서비스 구축' 제안으로 '2025년 중앙우수제안'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전국 최초 구난시설·대피장소 길 안내 서비스 구축' 제안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중앙우수제안'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중앙우수제안'에서 임경수 팀장과 김연희 주무관의 '전국 최초! 구난시설·대피장소 길 안내 서비스 구축' 제안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안은 인명구조함, AED(자동심장충격기) 등 구난시설 및 대피소의 좌표를 기반으로 카카오맵 자동 길찾기 URL을 생성하는 서비스다. 시민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URL을 터치하면 해당 지점까지 신속하고 정확하게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재난이나 위급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12월 중 '구난·대피시설 길 안내 웹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 직원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진 뜻깊은 사례"라며 "직원과 시민의 참신한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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