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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특별 매치" 김해시장배 전국 킥복싱대회 14일 개최

김해 킥복싱협회장 취임식 병행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10 09:53
12.10(제2회스터
제2회 김해시장배 전국 킥복싱대회 홍보물./김해시 제공
김해시에서 전국 킥복싱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가 열리며, 특히 한국과 일본의 특별 매치가 편성돼 격투 스포츠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제2회 김해시장배 전국 킥복싱대회가 오는 14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초등·중등·고등·일반부, 프로전 등 다양한 체급 경기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전국에서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뜨거운 승부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오후 1시 개회식과 함께 박영애 김해시킥복싱협회장의 취임식이 열려 김해 킥복싱의 새로운 도약을 알린다. 정식 종목은 링 스포츠 K-1 방식으로 운영된다.

무엇보다 올해 대회는 한국과 일본의 선수가 맞붙는 '한일전 특별 매치'가 편성돼 대회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이처럼 유소년부터 성인 프로 선수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지역 선수 발굴과 종목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는 주최 단체와 함께 안전한 경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의료지원팀, 구급차, 안전요원 등을 배치하고 안전 관리 강화에 중점을 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안전한 경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김해를 역동적인 스포츠 도시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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