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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8위" 부산시, 글로벌 스마트센터지수 아시아 TOP 2 달성

아시아 TOP 2, 국내 1위 기록
'혁신지원' 평가 관점 세계 1위
첨단기술·금융지원 부문 순위 상승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10 10:37
스마트센터지수(SCI) 12회차 순위.부산시 제공
스마트센터지수(SCI) 12회차 순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영국 지옌사가 발표한 세계 스마트센터지수(SCI) 평가에서 세계 8위, 아시아 2위를 기록하며, 디지털 대전환 혁신도시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

부산시는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의 결과, 부산이 세계 상위(TOP) 8위, 아시아 상위(TOP) 2위의 스마트도시로 등극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은 2021년 62위로 처음 진입한 이후 꾸준한 순위 상승을 이어와 이번 12회차 평가에서 8위로 크게 도약했다.



특히 부산은 최종 스마트센터 지수를 구성하는 3가지 '평가 관점' 중 '혁신지원'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규제 완화와 기업 지원 정책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경쟁력 평가' 6개 부문(첨단기술, 기업환경, 인적자원, 기반 구축, 금융지원, 평판) 모두에서 15위 이내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금융지원 부문은 부산형 모태펀드 조성 등 적극적인 정책으로 13위에서 8위로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시는 지역 주력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AI, 빅데이터, 양자컴퓨팅 등 디지털 혁신기술 성장 지원을 통해 '첨단 스마트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부산이 세계적 첨단 선도도시, 남부권 혁신거점으로 도약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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