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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지하도상가 전기·소방시설 특별점검 모습./부산시설공단 제공 |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총 7개 지하도상가를 대상으로 전기 및 소방시설물 전반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하 공간 특성상 화재 발생 시 피해 확산 우려가 커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추진됐다.
점검은 부전몰, 서면몰 등 총 7곳에서 진행됐다. 공단은 점포별 전기 과부하 위험 요소와 소화기·소화전 주변 상품 적치, 보행로 및 출입시설 주변 불법 점용 등 피난 장애 요소를 꼼꼼히 살폈다.
또한 상가 이용자와 점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대처요령과 비상연락체계를 안내해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였다.
점검 중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소방시설 위반 가능성이 있는 경우 현장에서 직접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하도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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