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로 화재 피해 최소화’ 강조

김포소방서는 지난 9일 김포시 장기동 소재 복합건축물 지하 2층 기계실에서 발생한 화재를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를 활용해 인명피해 없이 초기 진화한 사례를 소개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당시 지하 2층 기계실에 설치된 소방펌프 모터에 연결된 전선에서 모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였고,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여 현장 관계자는 비치된 이산화탄소 소화기를 사용해 불길을 신속히 자체 진압하여, 효과적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곽성욱 화재예방과장은 "지하 2층 기계실에서 발생한 화재를 이산화탄소 소화기로 신속히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가정과 사업장 모두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갖추고 점검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포=염정애 기자 yamjay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