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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5년도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개최

위기청소년 특별지원금 대상자 2명 선정, 맞춤형 지원 강화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5-12-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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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청소년 복지 증진과 위기청소년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청소년 정책·상담·보호 분야 전문가와 유관 기관 관계자, 시 담당 공무원 등 위원 12명이 참석했으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여부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9세 이상 24세 이하,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청소년 중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에게 생활·학업·자립·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날 위원들은 경제적 어려움, 학업 중단 위기, 가정 해체 등 복합적인 문제를 겪는 청소년들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의 적합성 여부와 지원방안을 심의했다.

그 결과, 총 2명의 청소년이 특별지원금 지급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명동 서산시 복지문화국장은 "지원이 절실한 청소년에게 적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위기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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