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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식 전 경북도부지사, 내년 포항시장 선거 출마 공식 선언

"지역 위기 극복 위해 출마 결심"

김규동 기자

김규동 기자

  • 승인 2025-12-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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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10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6월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공원식(73)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10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6월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공 전 정무부지사는 "포항은 철강 위기, 내수 침체, 소상공인 몰락, 지진 후유증이 동시에 겹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기업 경쟁력을 회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고용·정주가 함께 살아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3·3·3 전략'을 제시했다.

공 전 정무부지사는 "이 전략은 포스코 3대 산업기반(수소환원제철·수소 실증사업·LNG 발전) 확대, 미래 3대 공단(블루밸리·영일만 산단·경제자유구역) 확장, 3대 상권(죽도시장·영일대시장 등·중앙상가) 활성화"라고 설명했다.

공 전 정무부지사는 포항시의원 3선, 시의회 의장, 경북도 정무부지사, 경북도 관광공사 초대 사장, 동국대 겸임교수, 포항11·15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의장을 지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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