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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산시 제공 |
양산시는 10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응급의료기관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컬 의료지원 거버넌스 구축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베데스다복음병원, 본바른병원 등 응급의료기관과 양산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산시는 응급환자의 이송 및 전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과 혼선을 줄이기 위해 기존 응급의료협의체의 기능을 강화한 '로컬 의료지원 거버넌스'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 거버넌스를 통해 양산시는 응급 및 필수 진료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행정지원을 맡고, 응급의료기관은 신속한 대응 및 필수 진료과 강화를 담당한다.
소방서와 경찰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도 각각의 역할(이송 효율화, 갈등 중재 및 위기관리 네트워크 운영 등)을 명확히 정의해 효율적인 필수 의료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응급상황에서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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