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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1억 확보" 양산시, 2026년도 국비 역대 최대 규모 달성

전년 대비 312억(5.7%) 증액
양산도시철도 등 교통 여건 개선
미래 신산업 육성 및 관광 활성화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10 15:56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2026년도 예산안에 총 578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전년 대비 5.7%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해 주요 현안 사업 추진 동력을 안정적으로 마련했다.

양산시는 2026년도에 총 578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25년 본예산 대비 312억 원(5.7%) 증가한 규모로,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 성장과 시민 안전, 생활편의 증진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2026년 운영을 목표로 하는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에 471억 원을 확보하여 지역 교통 여건 개선에 힘을 실었다.

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중점관리지역 추락방지시설 설치(99억 원), 상습 침수 구역 정비(50억 원), 북정빗물펌프장 비점오염 저감사업(51억 원) 등을 반영하여 시민의 안전과 수질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미래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73억 원)과 신규 사업인 바이오메디컬 AI 이노베이션 센터 조성(5억 원) 예산을 확보해 미래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2026년 양산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낙동선셋 바이크파크 조성(34억 원) 등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에도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예산안에 반영된 국비를 기반으로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성장과 실질적 향상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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