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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손 내밀고 귀 기울여주는 작은 순간 속에 있다"는 메시지에 공감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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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상자는 박명자, 조희혜, 임금숙, 황국연, 최하순, 최선애, 홍길성, 이재익, 신경희, 김선옥 씨 등 총 10명이다. 수상자들은 다양한 현장에서 장애인의 일상을 지지하고 힘이 되어 준 주인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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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0분간 상영된 장애인 인권영화 '마루와 내 친구의 결혼식'은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장애와 인권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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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있어도 원하는 곳에 살 권리가 있다", "장애 때문에 서비스 이용을 거절하는 것은 차별이다" 등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인권 주제로 총 10문제가 출제됐고, 정답을 맞춘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선물이 제공됐다.
행사 종료 후 이명순 관장은 "장애인 인권은 특별한 날에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늘 실천해야 할 가치"라며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존중과 포용의 문화를 계속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떡과 선물꾸러미가 제공됐고,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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