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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지난 9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
출범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최재영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 강석암 읍면동 위원장, 포항시 2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이 참석해 캠페인 취지를 공유하고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포항'을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운영된다. 시는 올해 20억 원 상당을 목표 금액으로 설정하고 모금 활동을 펼친다.
모금은 경북공동모금회 계좌이체를 비롯해 방송사별(MBC·KBS·TBC) 계좌 이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개별 납부, QR코드 기부, 온라인 모금, 전화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성금은 명절과 하절기, 동절기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된다.
구체적으로는 취약계층 가구당 10만 원에서 15만 원 수준의 현금 지원과 함께 하절기·동절기에는 선풍기, 폭염 대비 키트, 이불 등 현물 지원이 병행된다.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포항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란다"며 "나눔문화가 확산돼 모든 시민이 함께 따뜻한 포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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