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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심사 반영" 민주당 부산시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 본격 돌입

민주당 부산시당 평가위 가동
배경렬 변호사 평가위원장 선임
평가 결과, 지방선거 공천에 반영
하위 20% 감산 규정 적용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10 17:04
민주당 부산시당 전경.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전경./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민주당 부산시당이 제9대 선출직 지방의원을 평가하는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를 본격 가동하며, 평가 결과를 다음 지방선거 공천에 반영해 공정한 심사 절차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제9대 선출직 지방의원을 평가하는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평가위원장으로는 배경렬 변호사가 선임됐으며, 위원 9명 중 8명이 외부위원으로 구성돼 객관적인 평가가 기대된다.

평가위원회는 지난 2일 1차 회의를 갖고 세부사항을 결정했으며, 10일에는 평가방법 및 내용을 설명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

지방의원 평가기준은 도덕성, 공약 정합성 및 이행평가, 의정활동, 지역활동 총 4가지 기준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평가에는 지역 핵심 당원이 해당 의원을 직접 평가하는 절차가 도입되어 당원 참여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선출직공직자평가 결과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로 이관되며, 하위 20% 해당자는 공천심사와 경선에서 감산 규정을 적용받게 된다.

배경렬 평가위원장은 "외부위원이 대다수로 구성된 만큼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진행하고, 비공개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평가위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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