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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순천시청에서 ㈜순일농장 조길현 대표이사(가운데) 부부가 순천문화재단 이사장인 노관규 순천시장(오른쪽)에게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순천 지역 민간기업의 문화예술 기부 사례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규모로,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조 대표와 함께 기부에 동참한 부인 정옥희 여사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조 대표이사 부부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복지, 청소년 장학사업, 농업 발전을 위한 후원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해오고 있다.
조길현 대표는 "문화예술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치유하는 힘이 있다"며 "지역의 문화예술진흥과 순천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순천문화재단 이사장인 노관규 순천시장은 "평소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분인데 이번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기꺼이 기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문화예술을 키우고 문화콘텐츠 산업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문화재단은 이번 발전 기금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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