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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금융 베테랑' 구교성, 부산 소상공인 든든한 버팀목 된다

구교성 전 BNK부사장 이사장 임명
35년 경력의 민간 금융 전문가
시의회 인사청문회 '적격' 통과
지역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집중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9 08:05
구교성 부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교성 부산신용보증재단 제12대 이사장./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9일 부산신용보증재단 제12대 이사장에 구교성 전 BNK캐피탈 부사장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한다.

신임 구교성 이사장은 1991년 부산은행 행원으로 입사해 BNK캐피탈 부사장까지 35년간 근무하며 금융시장 전반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지난 16일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적격' 결과를 받은 구 이사장은 민간 금융권 출신 특유의 빠른 의사결정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재단의 경쟁력을 높일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구 이사장은 부산의 특성에 맞는 보증상품을 적기에 공급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고, 심사 시스템 개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위기를 관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기관 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재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0일부터 2년간이다.



박형준 시장은 "그간 민간에서 쌓아온 금융 전문지식을 활용해 이제는 부산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재단의 공공적 사명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조화시켜 줄 것"을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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