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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수돗물, 시민 신뢰가 우선” 양산시 수돗물평가위 정기회의

22일 신도시정수장서 전문가 등 8명 참여
낙동강 수질 여건 및 조류경보 대응 점검
수돗물 안전성 홍보 및 불신 해소방안 논의
2026년 상수도 주요 사업 추진계획 자문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9 09:43
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
2025년 하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정기회의./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지난 22일 신도시정수장에서 수질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수질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시의원, 수질 전문가, 민간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수도법에 근거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수도시설 운영과 수질관리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낙동강 수질 여건 현황과 조류경보제 대응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위원들은 양산시의 정수 생산량 및 수질 검사 결과를 검토하고 2026년도 주요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정아 정수과장은 "위원회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질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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