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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동물의 연결, 학문으로 잇다” 동아대-동명대 융합 모델 구축

종간공동체와 생태 공존 융합 연구 추진
공동 교육 및 문화콘텐츠 개발 협력
인문학적 관점의 인간-동물 관계 분석
전문 인재 양성 위한 학술 교류 모델 완성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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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석당학술원 인문학연구소와 동명대 반려동물대학 업무 협약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인문학연구소가 동명대학교 반려동물대학과 손을 잡고 인문학과 반려동물·생태 분야를 잇는 새로운 융합 연구와 교육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지난 15일 동명대 반려동물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간과 동물을 아우르는 종간공동체와 생태적 공존을 주제로, 학문적 성과를 높이고 사회적 기여를 끌어내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앞으로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 관련 교육 및 문화콘텐츠 개발, 학술대회와 세미나 공동 개최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동아대 인문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인 '종간공동체의 역사와 생태적 문화 변동 양상 연구'를 통해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인문학적으로 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반려동물 단과대학인 동명대 반려동물대학은 보건, 미용, 행동교정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어 이번 협력이 이론과 실무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식 소장은 "이번 협약은 인문학과 반려동물 및 생태 분야를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새로운 연구와 교육 협력 모델을 완성하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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