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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혜(가운데) 동아대 석당박물관장이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동아대 제공 |
이번 사업은 대학의 문화·연구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이슈와 융복합 주제를 다루는 프로그램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올해 전국 102개 대학박물관 중 사업에 참여한 18개 대학 사이에서 당당히 우수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석당박물관은 올해 '백년청사 유니버스'라는 이름 아래 장애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47차례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 대상 방문형 프로그램인 '백년청사 나눔 스쿨'은 예비 큐레이터 서포터즈 '동아뮤즈'가 참여해 사회적 통합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저소득층 중학생 대상의 '틴틴 디지털 백년청사'는 대학 전공멘토단 '고온'과 협업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대학 인적 자원 활용의 우수 사례로 꼽혔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서울대 박물관에서 열린 성과발표회에서 진행됐다. 석당박물관은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문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승혜 관장은 "우수관 선정으로 박물관의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내외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사회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명품 대학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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