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소주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019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가 도입된 첫해부터 올해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며, 대전지역 민간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7년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을 발굴해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로, 선양소주는 지난 20여 년간 이어온 나눔 활동을 통해 환경경영(E), 사회공헌(S), 윤리경영(G)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선양소주의 사회공헌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업의 핵심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공유가치창출(CSV)'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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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양소주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올해 선양소주가 수상한 인증서 및 상패들. /선양소주 제공 |
문화예술과 인재 육성 분야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계족산 황톳길 숲속음악회장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 상설공연 '숲속음악회 뻔뻔(funfun)한 클래식'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공연을 포함해 연간 130회 이상 무료 공연을 진행하며 문화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선양린'과 '선양' 소주 1병당 5원을 적립하는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을 통해 올해 약 1억 8500만 원을 기탁했다. 누적 장학금은 9억 1000여만 원으로, 대전·세종·충남 23개 지자체에 전달돼 지역 인재 양성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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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이 지난 22일 소상공인진흥공단으로부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선양소주 제공 |
한편, 선양소주의 사회공헌 활동은 각종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선양소주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소상공인진흥공단으로부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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