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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구 기획감사실 한재림 주무관이 부산 지역 공무원 중 최초로 행정안전부 주관 'AI 챔피언(블루)' 인증을 획득했다./동구 제공 |
'AI 챔피언'은 2030년까지 인공지능 전문 인재 2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핵심 인증 제도다.
인증은 아이디어 기획 중심의 '그린'과 프로그래밍을 통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실행 역량 중심의 '블루'로 나뉘는데, 한 주무관은 생성형 AI 활용 및 데이터 분석 등 고난도 과제를 통과하며 블루 등급을 거머쥐었다.
동구는 그간 △빅데이터 분석·시각화 플랫폼 운영 △부서 맞춤형 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문예공모전 등 AI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는 시도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실무 경험이 이번 인증 획득의 밑거름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재림 주무관은 "인증 과정을 통해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업무를 고도화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사례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승희 동구 부구청장은 "부산시와 타 구·군을 통틀어 지역 1호 AI 챔피언을 양성하게 돼 뜻깊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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