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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식 전 정무부지사, 영일만 워터랜드 추진위 구성 제안

"해양상가번영회 중심으로 만들어야"
"수상버스.드론택시로 상권.관광 거점 연결"

김규동 기자

김규동 기자

  • 승인 2025-12-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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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식 포항시장 선거 출마 예정자
공원식 경북 포항시장 선거 출마 예정자(전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29일 영일만 워터랜드 사업 추진을 위해 해양상가번영회 중심의 '가칭 워터랜드 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이 같은 공 출마 예정자의 제안은 지난 23일 영일만 워터랜드 구상에 대한 기자회견에 이어 나왔다.



공 출마 예정자는 "워터랜드는 영일만대교 건설구간에 조성될 인공섬 구간을 랜드마크화 하자는 구상으로 영일만 해양 전반의 상가와 관광 거점, 이동 체계를 하나의 구조로 엮는 종합 설계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워터랜드의 본질은 수상버스와 드론택시 등의 이동을 통해 상권과 관광 거점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상버스와 드론택시 등 해양·도심 연계 이동수단을 검토해 출퇴근 시간대에는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고, 평상시에는 관광과 상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순환 구조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워터랜드는 이벤트성 개발이 아니라 영일만 해안 전체를 하나의 생활·관광·상권 네트워크로 재편하는 구조 개편 프로젝트"라며 "해양상가와 시민의 생활 속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체계를 단계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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