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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장과의 만남' 행사 사진.(충주교육지원청 제공) |
교육지원청은 29일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충주학생참여위원과 관내 초·중학교 학생자치회 임원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장과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함께 참여하고 책임 의식을 갖는 학생자치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장이 학생 대표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4개 분임으로 나뉘어 학교 통학버스 지원, 노후 시설 개선, 방과후 및 진로 프로그램 확대 등 학교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질문을 이어갔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생들의 발언을 경청하며 눈높이에 맞춘 답변과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충주예성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다른 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의견을 낼 줄 몰랐다"며 "우리가 바라는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고, 이런 자리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생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적극 검토하고 학생 지원 사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위원 및 임원들과의 만남을 지속해 학생자치 활성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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