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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우수 기관 포상금 장학금 기탁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5-12-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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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근농 인재육성재단이 최근 지역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근농 인재육성재단이 최근 부안군 지역경제과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중 일부인 300만 원을 지역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했다.

30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기탁금은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수질 관리 역량 향상 등 부안군 지역경제과의 그간 성과를 인정받아 수여된 포상금의 일부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김연희 지역경제과장은 "공공시설을 성실히 운영한 결과로 받은 뜻깊은 포상금을 지역 학생들을 위해 다시 환원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환경 기초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근농 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부서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근농 인재육성재단은 대학 반값등록금 지원을 비롯해 다자녀 장학금, 특기 장학금, 대학 비진학 청년 취업 창업 지원금, 봉사활동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하며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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