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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고속이 최근 지역 인재 양성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30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날 기탁식은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뜻깊은 참여로 진행됐다.
먼저 정읍시의 시내버스 운행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고속은 이날 장학금 300만 원을 쾌척했다. ㈜대한고속은 이번 기탁뿐만 아니라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8회에 걸쳐 39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장학금 기탁과 더불어 사회복지과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별도로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은용우 정읍영업소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만 전념해 훗날 지역 발전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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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관수 태웅 대표가 최근 정읍시 지역 인재 양성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노관수 대표는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으로서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것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힘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업들이 보여준 따뜻한 나눔이 학생들에게는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의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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