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단양군의회 정례회의모습 |
이상훈 의장은 12월 31일 송년 메시지를 통해 "2025년은 군민의 뜻을 의정의 중심에 두고 변화와 성과를 실질적인 결과로 완성해 나간 한 해였다"며 "군민의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에 흔들림 없이 의정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단양군의회는 올 한 해 군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에 집중하며, 행정에 대한 견제와 대안 제시에 힘써왔다. 총 8회, 90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조례안·예산안·동의안 등 164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고, 자치법규 정비와 의원발의 조례 제정을 통해 자치입법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해 온 '단양천댐 건설 계획' 반대 활동은 올해 해당 계획의 최종 백지화로 이어지며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의회는 건의문 채택과 범군민 서명운동 등을 통해 군민의 뜻을 정책에 반영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와 함께 행정사무감사와 군정 질문을 통해 군정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으며, 주요 사업장 현지 점검을 통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군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민간사회단체 간담회와 청소년 의회체험 운영 등 현장 중심 의정활동도 지속했다.
의정 운영 방식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군의회는 도내 최초로 스마트 의정시스템을 도입해 의정자료를 디지털로 통합 관리하고, 효율적이고 투명한 의정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정책연구 활동과 선진지 견학을 통해 정책 전문성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이상훈 의장은 "다가오는 2026년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정책의 출발과 종착점은 언제나 군민이라는 원칙 아래,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한 해 보내주신 격려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군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