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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심덕섭 고창군수 "신활력 산업단지 ESG기업 안착 적극 지원"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5-12-30 10:25
심덕섭 고창군수 한복사진
심덕섭 고창군수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해는 고창군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되어줄 경사가 많았습니다. 꿈의 기업 삼성전자가 고창 신활력산업단지에서 최첨단 물류센터 착공식을 성황리에 열었습니다. ㈜모나용평의 투자로 추진되고 있는 고창 종합 테마파크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 상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터미널 도시재생혁신지구가 본격화 되면서 쇠퇴한 터미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창업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 예정입니다.

농업소득향상과 미래 농업·농촌을 위한 희망찬 도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3030여 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고창에서 일손을 도왔고, 고창 수박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성사시키며 박스갈이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 수박 농가의 숙원을 해결하고 지역 농특산품의 위상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성원해주시는 군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심덕섭 고창군수 프로필 사진(최신) (1)
심덕섭 고창군수
2026년 병오년 새해에도 고창군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창 신활력 산업단지에 삼성전자, 지텍, 에스비푸드 등 ESG기업이 순조롭게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고루 잘사는 풍요로운 농어촌, 좋은 기업 좋은 일자리 생동하는 지역경제, 천혜의 환경 누리고 즐기는 문화관광 1번지, 안전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인재 양성, 존중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군민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노을 대교의 역사적 착공과 목포-새만금 서해안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등 SOC 확충에도 힘을 기울여 그간의 낙후를 벗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구시포 붉은 노을과 함께 질주하는 적토마처럼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자존심을 높이고 지방 소멸위기를 극복해 변화와 성장을 이루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병오년 한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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