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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 안내문./부산시 제공 |
이번 행사는 31일 오후 6시 붉은 말 포토존과 느린 우체통 등 사전 참여 행사를 시작으로 △송년음악제 △카운트다운 △타종식 △신년사 △새해맞이 축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오후 11시 45분부터는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종이를 다 함께 펼치는 특별한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새해의 문을 열 타종자는 박형준 시장과 기관장 5명, 그리고 올해 부산을 빛낸 시민대표 16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시민대표로는 방송인 한상진, 김주원 발레리나,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선수, 그리고 폭우 속에서 시민을 구한 의인 임지훈 씨 등이 참여해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시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행사장 입장 인원을 7000명으로 제한하는 인원 총량제를 시행한다. 주요 진출입로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밀집 상황 발생 시 입장을 즉시 통제한다.
또한 시민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막차 시간을 남포역 기준 새벽 2시경까지 연장하고, 시내버스 6개 노선도 새벽 1시까지 운행을 이어간다.
박형준 시장은 "2025년은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한 뜻깊은 한 해였다"며 "시민 여러분의 일상을 더 따뜻하게 보살펴 부산 시민이라는 이름이 가장 큰 자부심이 되는 2026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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