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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군 청사 |
서천군이 올해 실효성 있는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총 11억7437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는 계약 발주 이전 주요 정책과 사업집행 전반에 대해 적법성, 타당성을 사전 점검하는 제도로 재정 낭비 요인을 예방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서천군은 계약방법 적정성, 원가산정 타당성, 관련 법령준수 여부,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심사해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사전 차단하고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행정상 시행착오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감사 대상은 본청을 비롯 보건소, 각 센터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등으로 일상감사는 추정가격 기준, 종합공사 3억원 이상, 기타공사 2억원 이상, 용역 7000만원 이상, 물품 2000만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계약심사는 추정금액 기준 공사 1억원 이상, 용역 5000만원 이상, 물품 1000만원 이상 사업에 대해 진행된다.
올해 군은 공사 53건, 용역 59건, 물품 113건 등 총 225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는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받은 사업을 대상으로 지적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는 이행실태감사를 새로 추진해 부실사업 예방은 물론 예산 낭비를 더욱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이충희 서천군 홍보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예산집행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책임있는 감사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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