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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계룡산림조합, 논산애육원에 ‘사랑의 튀김 요리’ 나눔

신현호 조합장과 임직원, 직접 조리로 온정 전해
퇴직 공무원 동참, 민관 협력 나눔 모델 제시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5-12-3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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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계룡산림조합(조합장 신현호)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미식 나눔 행사를 펼치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논산계룡산림조합은 28일 사회복지법인 논산애육원을 방문해 원생들을 위한 ‘사랑의 튀김 요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 및 연말을 맞이한 아동·청소년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식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합 임직원들은 아이들의 입맛을 고려해 닭 훈제, 돈가스, 만두, 게맛살, 오징어, 고구마, 감자, 야채, 소시지, 김말이 튀김 등 10여 가지가 넘는 다채로운 메뉴를 현장에서 정성껏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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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나눔에는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을 퇴직한 김영근 씨가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선후배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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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조합장은 “성장기 아이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논산계룡산림조합은 본연의 임무인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산림자원의 선순환 구조 구축은 물론, 조합원의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매년 소외계층 지원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의 귀감이 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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