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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DNA 그대로” 김해FC, 프로 무대 달굴 핵심 6인과 동행

이슬찬·이강욱 등 핵심 자원 6인 잔류
K3리그 우승 이끈 주축 멤버 전력 유지
2026년 K리그2 진출 위한 조직력 강화
선수단 “매 경기 성장하는 모습 보일 것”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30 09:28
김해FC2008 선수
김해FC2008 선수./김해시 제공
K리그2 진출을 준비 중인 김해FC2008이 지난 시즌 K3리그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 6명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6시즌 프로 무대를 향한 본격적인 전력 구축에 나섰다.

김해FC는 수비수 이슬찬, 여재율, 이유찬, 윤병권과 미드필더 표건희, 공격수 이강욱 등 총 6명의 선수와 재계약을 완료했다.



이번 행보는 역량 있는 선수들의 연속성을 확보해 팀의 조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단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재계약을 마친 선수들은 모두 지난 시즌 우승의 일등공신들이다. 베테랑 수비수 이슬찬은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었으며 여재율, 이유찬, 윤병권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 라인에 활력을 더했다.

미드필더 표건희는 중앙에서 꾸준한 공수 조율을 선보였고, 시즌 11골을 기록한 공격수 이강욱은 날카로운 결정력으로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구단 관계자는 "2026년 K리그2 진출이라는 목표 아래 팀의 정체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기존 선수들과 신규 영입 선수들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젊은 활기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재계약 선수들 또한 "김해FC의 도전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며 내년 K리그2에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해FC는 이번 재계약을 발판 삼아 경기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K리그2 진출을 위한 여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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